민주, 오늘 거리투쟁 후 심야 의총…崔대행 탄핵 논의할 듯

연합뉴스 2025-03-19 06:00:01

도보 행진 국회 출발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광화문 현장 최고위원회와 국회에서 심야 비상 의원총회를 연이어 열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 여부 등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우선 이날 오전 10시 광화문 천막 농성장에서 이재명 대표 주재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민주당 의원들은 오후에는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제8차 도보 행진을 한 뒤, 저녁에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개최하는 집회로 합류한다.

민주당 의원들은 집회 참여 후 국회로 복귀해 오후 9시부터 비상 의원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의원총회에서는 최 권한대행 탄핵,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지연 관련 대응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찬대 원내대표는 전날 최 권한대행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촉구하며, 시한을 이날로 제시했다.

shi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