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김원섭 충북대병원장이 제5대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7년 3월까지다.
김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충북대 소아청소년과장, 의과대학장 등을 지냈다. 대한소아과학회장도 맡고 있다.
김 원장은 "의정 갈등으로 인한 전공의 부재 속에 수련병원이 직면한 어려움을 정부와 협의해 해결하고, 전공의들이 더 나은 수련 환경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전공의들에게 양질의 수련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수련병원들이 참여해 교류하는 단체로, 의정 갈등 상황과 관련해 목소리를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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