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8대 우정식 회장이 18일 취임했다.
대중골프장협회는 이날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우 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우 회장은 곧바로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우정식 회장은 경기도 이천시 실크밸리 골프클럽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임기는 2년이다.
우 회장은 "골프 대중화와 함께 회원사의 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통계자료를 지원하고, 잔디 예지물 관련 법령을 비롯해 각종 규제를 개선해 나가는데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골프장 산업을 발전시키고 권익을 보호하는 등 다양한 도전 과제들을 회원사와 합심하며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6대에 이어 7대 회장을 맡았던 임기주 회장은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경북 예천 한맥 컨트리클럽 회장인 임기주 전 회장은 퇴임사에서 "어디서든 주인이 되어 최선을 다하라는 옛말에 따라 대중 골프장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다이아몬드 컨트리클럽의 문호 대표와 센테리움 컨트리클럽의 김태우 대표가 계속 감사를 맡는다.
장수 골프리조트의 모지호 홍보마케팅팀장은 대중골프장협회가 선정하는 경영혁신 우수 직원 최우수상을 받았다.
각종 골프 대회 연간 100여개를 개최한 군산 컨트리클럽의 문병도 팀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재수 위원장이 주는 우수종사자상을 받았다
협회는 골프장 내장객 현황 등 각종 통계 지원, 불합리한 법률 및 제도 개선, 골프장 산업 미래 발전방안 관련 연구용역 추진 계획 등 신규사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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