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8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1월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 5편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으로는 국내 수사기관의 코카인 유통망 추적 과정을 1년간 밀착 취재하며 전 세계적으로 조직화하는 초국가 범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 SBS[034120]의 'SBS스페셜, 갱단과의 전쟁 2부작 코카인 제국과 해양경찰'이 선정됐다.
지상파 라디오 부문은 합천·밀양·남강댐 건설로 삶을 터전을 잃은 실향민을 위로하고 사라져버린 옛 풍경을 기록한 tbn 경남교통방송의 '출발! 경남 대행진, 오래된 수면, 고향 꿈은 깊어라'가 수상했다.
뉴미디어 부문에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및 노후 준비 과정에서 겪게 되는 현실적 어려움을 짚고 사회적·국가적 차원 해법과 대책을 모색한 YTN[040300]의 '다큐24, 평생 현역 : 베이비부머 2부작'이 뽑혔다.
지역방송 부문으로는 독도의 혹독한 환경에서 희망을 일군 해녀와 어부의 삶을 조명한 KBS 대구 1TV의 '광복 80주년 신년 기획, 독도의 무명씨들'이 선정됐고 G1 방송의 다큐멘터리 '경계 탐구 파노라마 세계의 벽 7부작'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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