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18일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대사를 만나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우호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밋 쿠마르 대사의 창원 방문은 2022년 9월 부임 이후 두 번째다.
창원시와 인도는 2020년 방산발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아밋 쿠마르 대사 등은 이날 창원시 방문에 앞서 방산 중소기업인 STX엔진과 지엔티를 방문해 K-방산 핵심 기술현장도 둘러봤다.
홍남표 시장은 "양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 무역, 기술교류, 네트워킹에 있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며 "원자력산업과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관계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밋 쿠마르 대사는 "창원시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혁신허브로 부상하는 인도가 방산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