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지역에 폭설이 이어지면서 이틀간 학교와 유치원 32곳이 학생 안전을 위해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18일 거성초 등 고성지역 학교 4곳은 교직원만 출근하고 학생은 등교하지 않는 휴업을 조치했다.
거진초와 고성고 등 학교 13곳은 등교 시간을 늦추거나 하교를 앞당겼다.
양구 해안초 등 학교 4곳은 방과후·돌봄 교실도 운영하지 않았다.
전날에는 오저초 등 삼척지역 유치원과 학교 5곳이 휴업을 조치했고 태백시 내 학교 5곳과 삼척·정선지역 학교 5곳은 등교 시간을 1∼2시간여 늦췄다.
도 교육청은 혹시 모를 사고로부터 학생 안전을 지키고자 학교 시설 안전 조치에 나서고 있다.
yang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