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미국관광청은 올해 주목해야 할 여행방법으로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카우보이케이션'(Cowboy-cations)을 18일 추천했다.
카우보이케이션은 실제 운영되는 목장이나 전통적인 시골 숙소에서 머무르며, 승마, 금 채굴, 소몰이 등의 활동을 체험하면서 거친 자연을 이겨낸 미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여행 방법이다.
몬태나, 와이오밍, 텍사스, 오클라호마, 콜로라도 등이 대표적인 여행지며, 몬태나주 그리노 리조트, 유타주 아만기리의 캠프 사리카 등에서는 더 고급스러운 체험이 가능하다.
미국관광청은 이밖에 올해의 주요 추천 여행지로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부 지역, 뉴멕시코주 남서부와 미국 전역의 수변 지역을 꼽았다.
또 주목받을 수 있는 여행 트렌드로 공원과 레크리에이션, 와인 컨트리, 주립 박람회, 기차여행과 유람선 여행이 포함된 슬로우 트래블 등도 함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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