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해 10월 개장한 망원유수지 파크골프장(월드컵로25길 190)이 인기를 끌면서 다음 달부터 운영시간을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이 파크골프장은 약 6천㎡ 부지에 9홀(33타) 규모로 조성됐다. 축구장, 소프트테니스장, 풋살장, 인라인 트랙 등 운동시설과 한강에 인접한 장점도 갖췄다.
이에 구는 4월 1일부터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5시에서 오전 8시~오후 6시로 2시간 연장한다. 하절기인 5~8월에는 오전 6시~오후 8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시간씩 4회 운영하던 회차는 하절기에는 최대 7회로 늘어난다. 회차마다 최대 36명까지 선착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조성한 파크골프장이 구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보람차다"며 "운영시간을 늘렸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