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 창녕서 '제30회 부곡온천축제' 28일 개막

연합뉴스 2025-03-18 17:00:12

2024년 부곡온천축제

(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인 경남 창녕군은 제30회 부곡온천축제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곡온천 관광특구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군이 주최하고, 부곡온천 관광협의회가 주관한다.

부곡 온천수 뿌리인 덕암산에서 지내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온천수 취수제, 온천수가 영원히 샘솟기를 기원하는 온정제 등이 진행된다.

축제기간 국내 최고 수온을 자랑하는 78도 온천수로 삶은 계란 시식회, 축제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군은 지역 내 야간경관 조명인 '빛거리 조성 사업'이 완공을 앞둔 데다, 축제기간 벚꽃이 개화하면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성낙인 군수는 "부곡온천이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로서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온천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부곡온천에 3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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