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미국 올린공대 본뜬 '학습자 중심 혁신 강의실' 구축

연합뉴스 2025-03-18 17:00:12

한밭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국립한밭대는 '경험 중심 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캠퍼스 리디자인(재설계)사업'을 통해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 전용 강의실'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올린공대 강의실을 본떠 만든 이 강의실은 학습자 중심의 강의와 그룹 토의·프로젝트 기반 수업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공 자율선택제 참여 학과 중 9개 학과를 대상으로 먼저 운영한다.

교수 혁신·경험 중심 수업을 위한 이동식 책상 및 의자, 이동식 화이트보드, 사물함 등 기자재를 설치해 학생들이 그룹 프로젝트나 조별 토론 및 발표 등 다양하고 유연한 교수·학습 활동을 할 수 있다.

이성호 교육혁신본부장은 "학습자 참여 중심의 혁신 교수법을 적용할 수 있는 전용 강의실을 계속 확대해 급변하는 시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