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자영업자가 사업자등록과 인허가와 관련한 폐업 신고를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폐업 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민원인이 폐업 신고를 위해 구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해야 했던 업무를 구청과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폐업을 원하면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서 은평구청 또는 세무서 중 한 곳을 방문해 '사업자등록 및 인허가 관련 통합폐업신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상 업종은 식품위생·농림축산·문화 체육 등 인허가가 필요한 56개로 통신판매업, 담배소매업, 식품관련업, 공중위생업 등이 해당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실 있는 민원 행정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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