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의사들…' 서울 강서구 허준박물관 20주년 특별전

연합뉴스 2025-03-18 17:00:05

허준박물관 20주년 특별전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허준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조선의 의사들, 인(仁)을 실천하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허준박물관에서 진행된다.

특별전은 유학의 최고 덕목인 인(仁)을 의술로 펼쳐낸 조선시대 유의(儒醫·유학자이면서 의사)와 의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선시대 의학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허준박물관 소장 유물 78점 외에 상주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박물관 등이 소장한 유물 27점을 더해 총 105점을 선보인다.

구는 허준의 업적과 애민 정신을 기리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구현하기 위해 2005년 3월 한의학 전문 박물관인 허준박물관을 개관했다. 강서구는 허준이 태어나고 동의보감을 집필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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