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금연교육 전문 교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유아에게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는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에 참여할 보육기관을 모집한다고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18일 밝혔다.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은 전문교사가 동화책이나 게임카드 등 금연교육 관련 도구를 이용해 유아가 성장기에 흡연에 빠지지 않도록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5세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창작동화 '노담밴드, 노스모킹별을 지켜줘!'를 활용해 구연동화와 수준별 신체활동,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보육기관에서 진행되는 '교실형'과 유아가 금연교육 버스에서 교육받는 '버스형'으로 나뉘며,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전국 약 2천800개 기관을 선정해 4월 28일∼11월 28일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19∼28일 금연두드림 누리집(nosmk.khealth.or.kr/nsk)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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