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고용 토론회' 후 두달 만에 노사정 토론회…한국노총도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고용노동부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등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환기 노동시장과 노사관계 해법, 그리고 사회적 대화'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개최된 '계속고용 토론회' 이후 두 달 만에 열리는 노사정 토론회다.
한국노총은 사회적대화 참여와 별개로 시급한 노동 현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토론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토론회에는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김문수 노동부 장관,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 등 노사정 대표자들과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장이 참석해 개회사를 한다.
첫 세션인 '복합위기 진단 및 대응'에서는 '저성장, 인구감소, 기후위기 산업전환 등 복합위기 대응 전략'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위한 창의적 해법'을 논의한다.
성재민 노동연구원 부원장과 박철성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각각 발제하고,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전환기 사회적 대화의 혁신과 미래' 세션에서는 최영기 전 노동연구원 원장이 '전환기 사회적 대화의 역할과 과제'를 발제하고 정문주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장, 황용연 경총 노동정책본부장, 양현수 노동부 노동개혁총괄과장 등이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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