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오뚜기기[007310]는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천220억원으로 12.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5천391억원으로 2.4%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천376억원으로 14.9% 감소했다.
오뚜기는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원료와 원부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른 데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져 판매 촉진 비용과 급여성 항목이 증가하면서 판매관리비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품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만두와 냉동 간편식 등 냉동식품과 냉장 제품 매출은 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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