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에서 한글학교 역량강화 위한 교장 연수회 개최

연합뉴스 2025-03-18 16:00:14

오스트리아에서 '2025 유럽한글학교협의회 교장 연수' 개최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유럽한글학교협의회(회장 이장석)는 오는 21일부터 2박 3일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2025 유럽한글학교 교장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수 한글학교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수법을 강화해 한글학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다.

'새로운 교육 환경과 미래의 한글 교육'을 주제로 열리며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15개국 한글학교 교장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이현선 서울대 철학과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하며 이미향 영남대 글로벌교육학부 교수, 권용해 라로셸대 한국학과 교수, 홍선희 청주고인쇄박물관 팀장 등이 강사로 참여해 '유럽에서 한국어 위상 및 현황', '한글학교 학습자의 변화된 역할을 마주하다', '직지의 가치와 의의 및 역할', '중급과 고급 한국어에서 다루는 문법' 등을 강의한다.

이밖에 종합 토의, 한글학교 운영 사례 발표와 문화 탐방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재외동포청이 후원한다.

wak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