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이 올해 안에 자체 인공지능(AI) 언어 모델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경제일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 우청원 주임위원(장관급)은 전날 입법원(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NSTC의 자체 AI 언어 모델 타이드(TAIDE) 현황과 관련해 이미 매개변수(파라미터)가 80억개인 타이드 8B 모델을 산업 부가가치 개발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연말 이전에 산업계와 협력해 타이드 모델로 운용하는 주제별 응용 서비스 앱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STC는 타이드 모델 개발의 핵심 개념은 오픈 소스 정신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중국어 번자체 대형언어 기초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NSTC는 지난해 AI 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 확대를 위해 AI 산업에 향후 3년간 매년 300억 대만달러(약 1조3천억원)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NSTC 측은 최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의 미국 투자와 관련한 핵심 기술 인력의 미국행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 이라크, 북한, 수단, 시리아, 중국 등 6개국이 하이테크 제품 수출 통제 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미국은 통제 지역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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