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농협전남본부는 영암에서 무안까지 구제역이 확산함에 따라 선제적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농협은 구제역 백신 긴급 접종, 도내 15개소 가축시장 임시 폐쇄, 선제적 방역을 위해 공동방제단(9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임차소독차량 28대, 광역방제기 4대 투입, 생석회 10t, 소독약 80ℓ(약 700여 농가) 등 소독약품 및 물품 긴급 지원을 하고 있다.
축산 관련 차량 및 축산 농장에 대한 일제 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지자체와 협조해 시행 중이다.
이광일 지역본부장은 "농협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 방역을 위해 농협 방역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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