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야권 4당인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 경남도당은 18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시국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원탁회의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 석방 등으로)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는 만신창이가 됐다"며 "이제는 대혼란의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선 민주 헌정 수호 세력은 강력한 연대로 대응해야 한다"며 "경남 야 4당은 비상시국 공동 대응 원탁회의를 결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동 투쟁으로 윤 대통령 즉각 파면을 촉구하고 극우 내란 세력이 권력을 노릴 수 없도록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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