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일과 삶의 균형 문화를 조성하고자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1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재직 남성 육아휴직자로 수혜 대상은 123명이다.
신청인과 육아휴직 대상 자녀가 신청일 기준 도내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고용보험법에 따라 육아휴직 급여 지급 대상이어야 한다.
장려금은 최대 3개월간 월 30만원이다.
육아휴직 기간이 1개월 미만이어도 일할로 계산해 지급한다.
신청 희망자는 올해 10월까지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활용동의서, 고용보험공단이 발급한 육아휴직 확인서 등을 전북여성가족재단으로 내면 된다.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이 사업으로 아빠들의 육아 돌봄이 확대되고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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