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1층에 '장애인 전용상담공간' 마련…"소통 중심지로"

연합뉴스 2025-03-18 14:00:04

전북특별자치도청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청사 1층에 '장애인 전용상담공간'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청사 1층의 법률상담실 일부를 장애인 상담소로 활용했으나 장애인 민원인들이 상담받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로컬푸드 매장 자리에 들어선 장애인 전용상담공간은 50㎡ 규모로, 문턱을 없애고 출입문 폭을 넓혔다.

기존처럼 상담사들이 배치되며 단순한 상담 공간을 넘어 서예, 사진, 손 글씨 등 장애인 예술품과 육포, 조미김, 생활용품 등 장애인 생산품을 전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장애인 전용상담공간이 장애인 문화·예술·소통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