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찾아가는 도민노무사' 올해도 운영…"취약노동자 보호"

연합뉴스 2025-03-18 13:00:10

경남도청 전경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취약노동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도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민노무사는 권역별 취약노동자와 영세 사업주의 노동·노무 관련 애로사항을 상담한다.

사업장과 기관을 대상으로는 노동법 교육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노동상담 328건, 중소사업장 일반노무 컨설팅 34건, 근로시간제 컨설팅 42건, 노동법 교육 47건 등 총 451건을 지원했다.

최근 3년간 조사 결과 도민노무사제에 대한 만족도는 꾸준히 상승(2022년 4.31점, 2023년 4.45점, 지난해 4.67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이 처음 시작된 202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도민노무사제를 통한 지원건수는 총 2천54건으로 집계됐다.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 신청은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일자리사업단(☎055-230-2825)으로 하면 된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와 사업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곘다"고 말했다.

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