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18일 오전 8시 18분께 충북 충주시 소태면 소태재터널 부근에서 승용차 7대가 연이어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한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4대가 연쇄 추돌했고, 약 5분 뒤 사고 차량을 보고 정차한 다른 승용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들이받아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탑승자 40대 A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사고 수습 과정에서 약 1시간 동안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승용차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에는 이날 11㎝의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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