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컴투스[078340]가 일본 시장을 노린 신작 야구 게임 '프로야구 라이징' 출시를 앞두고 구리야마 히데키 전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출연한 광고를 선보였다.
18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컴투스의 일본 지사 컴투스 재팬은 '프로야구 라이징' 출시를 앞두고 일본에서 신규 TV 광고 '달려 올라가라, 신세대' 편 방영을 시작했다.
영상에 등장한 구리야마 전 감독은 직접 마운드에 올라 피칭하고 "현실 야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게임"이라며 '프로야구 라이징'을 소개했다.
구리야마 전 감독은 오타니가 2012년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입단 당시 감독으로서 그를 성공적인 투타 겸업 선수로 키워낸 은사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일본 대표팀 감독을 맡아 통산 3회 우승을 끌어냈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을 360도 얼굴 스캔과 모션 캡처를 동원해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구현한 야구 게임으로, 일본야구기구(NPB) 공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이달 26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컴투스는 그간 '컴투스프로야구'와 'MLB 라이벌즈' 등 한국·미국 프로야구 게임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야구 인기가 높은 일본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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