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일부 지역에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것과 관련해 일부 학교에서 학사 일정을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학사 일정을 변경한 학교는 3곳으로, 모두 초등학교다.
이 중 하동 묵계초등학교는 재량휴업에 들어갔다.
묵계초는 당초 등교 시간을 조정하려다가 등굣길 도로가 미끄럽고, 기상 상황이 악화해 재량휴업으로 변경했다.
거창 고제초와 북상초는 등교 시간을 오전 8시 40분에서 오전 9시 40분으로 변경했다.
원격 수업을 하는 학교는 없다.
인명피해나 시설 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산청, 함양, 거창, 합천, 하동 등 5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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