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탄생응원몰' 다자녀 20% 할인쿠폰 지원

연합뉴스 2025-03-18 12:00:07

서울시 '탄생응원몰' 다자녀 20% 할인쿠폰 지원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탄생응원몰'에 다자녀 20% 할인 쿠폰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25일 900여 개의 육아용품 브랜드가 입점, 1만3천750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탄생응원몰(https://tanseng.co.kr)을 오픈했다. 서울시와 신한카드, LG CNS가 협력해 구축했다.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라면 19일 오전 10시부터 이 쇼핑몰에서 다자녀 2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3매까지며 1매당 최대 할인 금액은 1만원이다.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는 신한은행·신한카드 홈페이지, 서울지역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현재 판매 중인 기저귀와 분유 가격은 시중 온라인 할인몰에 비해 평균 17% 저렴한데 여기에 20% 할인 쿠폰까지 적용할 수 있다.

시는 아울러 기저귀와 분유에 대해서는 '최저가 보상제'를 적용, 다른 최저가가 확인될 경우 차액만큼 보상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양육가정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속 있는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