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동의대학교는 '2025학년도 글로컬 대학 30' 선정을 위해 대학 강점 분야와 부산시 전략산업을 연계한 에이지 테크(Age-Tech)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화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이지 테크는 고령자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바이오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제품과 서비스를 뜻하며 전 세계적으로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이다.
동의대는 대학 특성화 분야인 바이오헬스, 공공·사회복지, 관광컨벤션, 스마트·IT·제조기술 분야와 부산시 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 라이프스타일, 문화관광, 디지털테크, 융합부품소재 산업을 연계해 지역 에이지 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진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제안할 예정이다.
동의대는 한의학과 특성화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로봇 등 신기술을 융합한 기술혁신으로 '초고령화'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수환 총장은 "에이지 테크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늘어나는 노년층의 건강하고 편리한 삶과 양질의 일자리 개발로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부산이 제2의 도시로서 활기를 되찾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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