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이 미래 성장과 해외 사업의 주역이 될 인재 확보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9일부터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용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 신입 공채 ▲ 미래 마케터 공모전 ▲ 글로벌 인재 전형 등 세 분야로 진행한다. 미래 마케터 공모전과 글로벌 인재 전형은 지난해 하반기 처음 도입했다.
신입 공채는 부문 공통, 식품 사업, 바이오 사업 부문별로 5개 직군(R&D·제조 기술·마케팅·영업·경영지원)을 모집한다.
미래 마케터 공모전은 식품 사업의 제품 마케팅 직무 대상이며, K-푸드를 선도할 다양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펼칠 기회다.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인재는 상금을 받는 것과 함께 CJ제일제당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다.
글로벌 인재 전형은 해외 대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한국인 유학생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 전환형 인턴십이다. 전사와 식품 사업 부문에서 모집한다.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 서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나 모바일 사이트(mrecruit.cj.net)에서 내면 된다. 신입 공채와 글로벌 인재 전형은 4월 3일까지, 미래 마케터 공모전은 4월 10일까지다.
신입 공채와 글로벌 인재 전형은 오는 24일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미래 마케터 공모전은 4월 중 서울 중구에 있는 CJ인재원에서 오프라인 콘퍼런스를 열고 선배 마케터와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도전과 혁신의 마인드는 물론 해외 문화와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우수 인재 영입에 주안점을 두고 이번 채용이 진행된다"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CJ제일제당의 중요한 여정에 많은 인재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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