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올해 'DAC 아티스트'에 본주·이경헌

연합뉴스 2025-03-18 11:00:11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두산아트센터는 2025년 'DAC(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로 극작가 겸 연출가인 본주와 극작가 이경헌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극단 생존자프로젝트의 대표인 본주는 다양한 관점에서 폭력과 생존을 탐구해 온 극작가이자 연출가다. 지난해 '공동창작 실패 다큐멘터리: 생존자프로젝트는 생존할 수 있을까'로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받았다.

이경헌은 202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래빗 헌팅'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들은 내년 하반기 신작으로 두산아트센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DAC 아티스트는 공연 예술 분야의 40세 이하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틀 통해 선정된 DAC 아티스트 2명은 신작 제작비, 공연장 및 연습실, 홍보마케팅과 해외 연수 등 최대 1억5천만원 상당을 지원받는다.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