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제11대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으로 허현도 현 회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허 회장은 제9·10대 회장에 이어 3연임 했다.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다.
허 회장은 그동안 부산·울산 기초단체 협동조합 육성·지원 조례 제정, 부산 가락 요금소 통행료 무료화 추진, 주52시간제 유연화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유예에 대한 현장 목소리 전달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 상임공동대표,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추진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허 회장은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게 돼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부·지자체·국회에 적극 건의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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