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업체 G마켓은 '2025년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식품 소상공인 400개사의 판매 활동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민간기업이 직접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0개의 민간 플랫폼이 참여하는데 G마켓이 이 가운데 최대 규모의 지원 사업을 맡는다.
지원은 3단계로 이뤄진다.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1단계에선 400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용 기획전을 마련해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오는 7∼9월 2단계는 40개사를 대상으로 라이브방송·풀필먼트(통합물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3단계는 우수 4개사를 선정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임시매장) 등을 통한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인정된 소상공인 가운데 식품을 판매하는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판판대로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G마켓 관계자는 "판매회원과 동반성장·상생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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