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방위사업청은 석종건 청장이 필리핀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방위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석 청장은 전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길버트 테오도로 국방부 장관과 면담했다.
테오도로 장관은 필리핀이 운용 중인 한국 FA-50 경공격기, 호위함 등의 우수성을 평가하며 한국산 무기체계가 필리핀 국방력 강화에 계속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석 청장은 호세 암브로시아 에스펠레타 해군사령관, 아리스토텔 곤살레스 공군 부사령관과도 면담했다. 필리핀 공군은 FA-50의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방사청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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