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https://www.yna.co.kr/view/AKR20250316048500007]) 투어 개막과 함께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 세계랭킹이 요동쳤다.
지난 16일 KLPGA 투어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보겸은 18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무려 52계단 상승해 94위가 됐다.
박보겸이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준우승한 고지우도 27계단이나 올랐다. 고지우는 138위에 자리 잡았다.
3위를 차지한 이가영은 8계단 상승해 107위가 됐다.
KLPGA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황유민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4위 덕분에 2계단 오른 42위다.
같은 공동 4위를 차지한 유현조(60위)는 6계단, 마다솜(59위)은 1계단 상승했다.
미국과 일본 투어에서 대회가 열리지 않았지만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에서 2위로 올라왔고, 2위였던 지노 티띠꾼(태국)이 3위로 자리를 바꿨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여전히 1위를 지켰다.
고진영(8위), 유해란(9위)은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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