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여러 분야에서 우호 교류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이날 페르가나주 주청사를 방문해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와 환담하고,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
이번 의향서는 양 도시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 교류와 협력 등을 위해 마련됐다.
양 도시는 의향서를 통해 경제·무역·과학기술·문화·교육·체육·의료·인적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한다.
또 기업 투자와 민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민간 분야 활동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시 해외사절단은 의향서 체결 후엔 페르가나시에 위치한 에코시티 단지를 둘러본다.
에코시티 단지는 400만㎡ 면적에 주택 3천세대와 인공 호수, 야외 공연장 등이 들어선 신도시로 자연과의 균형 잡힌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곳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앞으로 양 도시 간 우호 교류와 상호 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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