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버려지던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이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예스코와 '중랑물재생센터 바이오가스 공급 및 수급에 관한 연장 협약'을 맺으며 사업 기간을 10년 연장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 중랑물재생센터에서 버려지던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전환해 인근 주민 8천500세대에 공급하는 사업 협약을 예스코와 체결했다.
지난 10년간 108억원의 수익 창출과 약 8만t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봤다.
시는 협약 연장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바이오 천연가스를 서울 시민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친환경 에너지를 계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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