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한국일보·경기일보 등 총 4편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신문협회는 2025년 한국신문상 뉴스·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강원도민일보의 '12·3 계엄당일 새벽 양구군청 진입한 전방부대 군병력' 관련 보도를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심사위원회는 이 보도가 "계엄 선포 직후 접경지역의 군 동향을 추적하여 군의 행정기관 장악 시도를 폭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국방부·국회에서 해당 사안을 공식적으로 다루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획·탐사보도 부문에서는 동아일보의 '트랩 - 돈의 덫에 걸리다'와 한국일보의 '산 자들의 10년', 경기일보의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보도를 각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7일 오후 4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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