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중장기 정책 '문화한국 2035'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구미 분관인 산업화역사관 건립 계획이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화역사관은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지을 예정이다.
그동안 구미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구미 분관 건립을 문체부 등에 여러 차례 건의했다.
구미시는 1969년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2005년 수출 300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의 산업화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분관 건립을 희망해왔다.
구미시 관계자는 "문체부가 예산을 반영하면 사업이 확정된다"며 "구미 지역 어느 곳에 역사관이 들어올지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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