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메인 행사인 '2025 밀양강 오딧세이' 제작발표회를 오는 20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작발표회는 새롭게 변화하는 밀양강 오딧세이를 대중에게 미리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병구 시장과 밀양문화관광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조이킴 예술총감독, 주연배우 송일국, 원더걸스 선예, 뮤지컬배우 조상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연 내용과 출연진·제작진 소개, 포토타임과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는 제작발표회에서는 인공지능(AI)이 뽑은 공연과 배우 한 줄 소개, AI가 묻고 사람이 답하다 등 이벤트도 펼쳐진다.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국보 영남루와 밀양강에서 펼쳐지는 올해 밀양강 오딧세이는 밀양 출신 이상훈 작가의 원작 소설 '포검비(抱劍悲)'를 바탕으로 '칼을 품고 슬퍼하다'라는 제목으로 선보인다.
김경란 관광진흥과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감동을 나누는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강 오딧세이는 레이저, 불빛, 분수대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하늘에 실제와 같은 영상을 송출하는 멀티미디어 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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