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17일 오후 4시 25분께 인천시 연수구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나들목(IC) 부근에서 30대 A씨가 몰던 4.5t(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렉서스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렉서스 차량이 밀려나면서 앞에 있던 다른 승용차 3대와 다른 차선 차량 등 총 4대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렉서스 차량 운전자인 40대 B씨가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서행 중인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 차량은 갓길로 이동시켰다"면서도 "사고 지점은 상습 정체 구간으로 원활한 차량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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