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강석 송파구청장 당원권 3개월 정지…徐 "재심 청구"

연합뉴스 2025-03-18 00:00:03

대학입시설명회, 인사말 하는 서강석 송파구청장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김정진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당 소속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을 징계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당 윤리위는 지난 13일 비공개회의를 열어 서 구청장에 대해 당원권 3개월 정지 처분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구의회는 지난해 10월 서 구청장이 관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등의 경고를 무시하고 강행했다는 이유 등으로 윤리위 조사와 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선을 앞둔 2023년 11월 서 구청장이 출판기념회를 연 것도 징계 사유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3개월 당원권 정지 의결을 받은 것은 맞다"며 "품위유지 위반, 부적절한 언행, 출판기념회가 문제가 됐는데, 이의 신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구청장도 연합뉴스에 "당규상 당원의 권리인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chi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