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경남·부산 행정통합 청사는 양산에"…5일간 임시회

연합뉴스 2025-03-17 17:00:11

양산시의회 제203회 임시회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시의회는 17일 제203회 임시회를 열고 21일까지 5일간 회기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1회 본회의에서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중 정성훈 의원은 "경남과 부산의 행정통합에 대비해 통합 지방정부 청사를 양산에 유치할 것"을 촉구하고, 강태경 의원은 "부산·울산·경남 행정통합에 대비해 양산시를 중심으로 한 광역 경제권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종희 의원은 최근 잇따른 산불과 관련해 산불 감시 시스템에 드론을 도입해 선제적 감시 체계 구축을, 신재향 의원은 반려동물과 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김석규 의원은 시가 이동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책임 있는 행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고, 최순희 의원은 고령 인구의 치매 예방을 위한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등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이종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장장 설치 및 운영 방법 개선을 위한 건의안', 송은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의 조속추진 건의안', 성용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권 도입 촉구 결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choi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