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17일 군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내년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지역 성장 동력이 될 전략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 보고회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각 부서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회의로 전체 505억원 규모의 60개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주거환경을 개선해 인구 유입을 돕는 '군북면 중암지구 뉴빌리지사업'(43억원), 말이산고분군에서 장애인 등 교통 약자 보행을 돕는 '말이산고분군 무장애 둘레길 조성'(19억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군은 오는 4월 국비 예산 요구 전까지 추가 사업을 발굴하면서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조근제 군수는 "모든 부서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중앙부처 및 경남도와 협력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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