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재개발, 재건축 조합의 초기 자금 융자를 50억원까지 보증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주택도시기금 예산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당 최대 50억원씩을 융자해 주기로 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다.
HUG는 조합당 최대 융자 금액과 동일한 50억원까지 보증을 제공하되, 사업의 안정성이나 공공성 등 평점이 높은 사업 조합에 대해서는 보증료율을 최대 0.05%포인트까지 할인해 준다.
ohye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