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연합뉴스) ▲ 27일부터 4일간 '2025 논산딸기축제' 개최 = 논산시는 27∼30일 논산시민가족공원 일대에서 '2025 논산딸기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논산딸기 세계를 잇다'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테마별로 7개 분야 41개 행사가 준비된다.
축제 기간에 논산딸기축제 거리 퍼레이드, 청정딸기 수확 체험, 딸기 디저트 경연대회, 논산딸기세상놀이한마당 등과 함께 '육군항공헬기 탑승체험' 등도 즐길 수 있고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홍보관'도 연다.
성심당은 올해도 축제장 부스를 설치하고 딸기 시루, 딸기 튀김 곰보빵 등 논산딸기 관련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시는 매년 발생하는 축제장 혼잡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는 체험 공간을 분산 배치하는 한편 추가 공영주차장 확보, 셔틀버스 운행을 보강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겨 논산딸기와 논산에 대한 특별함과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비타베리 딸기 품종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식품시장 공략 = 논산시는 글로벌식품시장 공략을 위한 딸기 품종 비타베리 경쟁력 강화 논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비타베리 농업인 및 광석농협산지유통센터 관계자 등과의 논의를 거쳐 올해 자체 생산한 비타베리 육묘 15만 주를 보급하고 조직배양묘 보급을 확대해 균일 품질 유지와 생산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청남도 딸기연구소에서 육성해 지난해 11월 품종 출원한 신품종 조이베리에 대한 실증 적용 실험방안도 논의됐다.
단단하고 내부에 빈 곳이 발생하지 않는 딸기 품종인 조이베리는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받는 신품종이다.
시는 비타베리 농가를 중심으로 조이베리 현장 적응 시험재배를 거친 후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기후변화 대응 등 딸기 육묘 신기술 교육을 연 5회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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