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막자" 철도공단, 철도 장비차량 운용 실태 특별점검

연합뉴스 2025-03-17 16:00:03

국가철도공단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국가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7일부터 궤도 및 전차선 부설용 철도 장비차량(궤도장비·전차선장비·화차) 운용 실태와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개통 예정인 보성∼임성리 철도 건설사업을 포함한 전국 18개 철도건설 현장에서 운용 중인 41대 장비차량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장비 담당자의 장비차량 운용 및 관리 실태, 장비 수급자의 철도 안전관리 체계 준수 여부, 장비 운전원의 면허 보유 및 운전 취급 적정성 등이다.

철도공단은 운행선 구간에서의 철도 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공사관리관과 시공사 및 장비 운전원을 대상으로 최근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장비차량 작업 전 필수적인 일상점검 요령 등을 교육해 안전의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승엽 시설장비사무소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연내 개통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지원할 것"이라며 "긴급 기동 정비 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장비차량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