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게임 활용해 보행 사고 예방 등 홍보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17일 어린이가 생활 속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게임을 활용해 홍보를 벌인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먼저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어린이들이 즐기는 차량 주행 게임을 통해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는 이날부터 보행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과 '아이먼저 캠페인'을 게임 내 알림 배너 및 아이템을 활용해 홍보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위치한 횡단보도 앞 안전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다중이용시설에서 인파사고나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는 웹게임을 이달 말 선보인다.
이밖에 한국행정연구원과 보행·화재안전 등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을 내달부터 개발해 시제품을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shlamaz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