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7일 남구 구룡포읍에 '해파랑문화쉼터'를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구룡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52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문화쉼터를 지었다.
쉼터는 다목적 체육관, 도서관, 열람실, 회의실,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은 6천권의 책을 보유했다. 다목적 체육관은 탁구, 배드민턴, 배구를 할 수 있다.
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4월 중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오영환 시 어촌활력과장은 "어촌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어촌을 활성화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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