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 선정…내달 공개 채용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 한지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치해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
한지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주한지 문화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하는 등 한지문화를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달 공개 채용을 진행하며,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5월 초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교육사는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근무하며 한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교육 콘텐츠 개발, 지역사회 연계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지 문화예술의 창의적 융합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교육 기획 및 실행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진희 한지문화재단 이사장은 "한지 문화예술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문화예술교육사를 적극 활용해 한지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차세대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