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기업 박셀바이오[323990]는 반려동물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최근 박스루킨-15의 초도물량을 유한양행[000100]에 공급했다. 유한양행은 확보한 물량을 이달 말부터 전국 동물의약품 대리점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박스루킨-15는 유선종양 절제 수술을 받은 환견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종양 제거 수술만 받은 대조군에 비해 높은 임상 증상 개선 효과 및 삶의 질 향상 효과를 보였다.
박셀바이오는 박스루킨-15의 적응증을 반려견 유선종양에서 림프종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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