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향사랑 기부하고 여수 참돔 덤으로 받으세요"

연합뉴스 2025-03-17 10:00:18

고향사랑 기부 답례품 후기 '참돔 이벤트'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봄을 맞아 4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후기를 작성하면 여수 참돔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청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뒤 후기를 작성하면 참돔 1미(30g)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봄철 참돔은 지방이 적고 열량이 낮을 뿐 아니라 소화도 잘돼 다이어트 중인 사람과 수술 후 회복기 환자에게 좋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따스한 봄날을 맞아 고향에 사랑을 전하고 온 가족이 참돔으로 건강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